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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떼의 첫 산책 봉사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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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와 함께 라떼의 산책도 같이 했어요!
오늘이 라떼가 보호소에 와서 처음으로 나온 산책이라고 해요. 이런 중요한 날에 저와 같이 한다니 너무 좋았어요. 라떼는 겁이 아주 많고 소심해요. 리드줄도 처음이라 거부감이 크더라구요..ㅜ 겁이 많을 수록 기다려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한시간 내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니 한두발자국 움직이기도 했고 물을 손에 담아서 주니까 잘 먹었어요ㅎㅎㅎ발톱 깎을 때도 아주 얌전하고 귀여웠어요. 사람들과 리드줄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오늘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니 희망이 보여요 ㅎㅎㅎ 얼른 좋은 주인 만나서 힘차게 뛰어다니는 모습 보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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