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후 소식
오드리와 가족이 된지 3개월 22일이에요. | |
아이와 서점에 갔다가 입양광고를 보고 사진만으로도 인연이라고 느꼈어요.
짧지않은 시간동안 생명을 입양해서 끝까지 책임질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선뜻 입양을 하지 못하면서도 하나 둘 냥이용품을 준비해고 있던 차였어요. 입양을 위해 방문을 해서 아이를 만나보고 임보자분께서 정성으로 돌봐주신다는게 확실하게 느껴지더군요. 아이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꺼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처음부터 내집이었다는 듯 온집안을 휩쓸고 사료도 어찌나 잘 먹는지 마냥 이쁘고 기특한 아이에요. 중성화 수술을 위해서는 몸무게가 2kg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의사쌤 말씀을 듣고 체중 늘리기에 집중해서 안전하게 중성화까지 마쳤어요. 환묘복을 불편해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10일동안 잘 입어줘서 지금은 수술부위도 잘 아물었고, 우다다도 시작했네요. 혹시 오드리의 사진이 궁금하신분은 인스타 gatita.Odri로 오시면 보실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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