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후 소식
| 강릉에서 온 봄이(파이)네 소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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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온 봄이네예요~ 작년 5월 27일 비가 많이 오던 날 강릉 보호소에서 저희 집으로 온 사랑둥이 봄이 소식입니다.
봄이를 만나러 강릉 보호소에 갔을때 관계자분께서는 봄이는 모견과 함께 5남매 꼬물이인 상태로 눈도 못 뜬 채 보호소로 들어왔다고 하셨습니다. 입양이 결정되고 나서, 아기들 위와 같이 건강상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아기가 너무 어린 개월수 (2개월)정도에 멀리 차를 타고 가는거라 걱정이 된다고 하시면서 쓰던 담요까지 챙겨주시고, 집에 간 이후에도 여러가지로 신경많이 써주시던 직원분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렇게 2개월 꼬물이 봄이는 벌써 저희집의 사랑둥이가 된지 1년6개월이 넘었고 어엿한 성견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봄이는 저희와 매일 2-3번씩 산책도 하고, 덕분에 저희도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할수 있게 되었고, 지난 생일엔 생일파티도 하고 저희와 함께 가족사진도 찍었어요- 또 봄이는 다행히도 동배친구들, 그리고 봄이의 모견까지 모두 연락이 닿아 인스타를 통해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지내며, 가까이 사는 동배친구랑은 가끔 만나 교류도 한답니다! 정말 봄이 없는 저희의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정도로 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봄이를 만나게 해주신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시며 유기견 입양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정말 고민하실 필요 없다고 우리 아가들 모두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랑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강릉 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길에서 구조되고,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입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사지 말고 입양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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